화성시가 ‘제1호 사회성과보상사업’ 도입에 앞서 팬임팩트코리아와 사업운영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은 시를 대신해 민간업체가 공공사업을 운영하면 그에 대한 성과를 분석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일종의 민관협력 사업이다.
시는 코로나19로 무너진 외식창업을 활성화시키고자 1호 사업으로 ‘사회적경제에 기반한 외식창업 생존율 개선 프로젝트’를 선택했다.
이에 팬임팩트코리아는 앞으로 8개월간 관내 외식창업기업에 대한 민간 투자를 완료하고, 외식창업자를 3개월에서 최대 1년간 인큐베이팅 하게 된다.
해당 외식창업자들이 4년간 생존해 고용이 확대되면 이에 대한 성과를 분석해 시가 팬임팩트코리아에 사업비 25억 원과 인센티브 12억 1천만 원, 최대 37억 1천만 원을 보상하게 된다.
정광영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성과보상사업은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활용해 고용창출과 성공창업을 이뤄낼 수 있는 사업”이라며, “외식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든든한 지원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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