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는 오는 11월 4일(토)에 물향기 수목원 산림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찾아가는 전시회 《오미소》’는 ‘오산시립미술관을 소개합니다’라는 뜻으로, 시민들 일상 속 공간에서의 전시로 오산시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본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작품은 모두 오산시립미술관의 소장품으로 이뤄져 있다. 지역사회의 곳곳에서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전시인 만큼, 오산시립미술관의 기획자가 오산시 곳곳을 수차례 현장 답사하여 전시의도에 적합한 장소 네 군데를 발굴하고, 각각의 장소마다 어울리는 소주제를 선정하였다.
특히 2023 찾아가는 전시회《오미소》의 마지막 전시인 본 전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끔 물향기 수목원을 전시장소로 선정하였고, 전시주제를 ‘자연’이라는 장소 특정적 주제로 정하였다. 또한 관람객으로 하여금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당일인 11월 4일(토) 오후 2시에 오산첼리앙상블(단장 이현수)의 클래식 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전시회 《오미소》’는 문화가 생활이 되고, 생활이 예술이 될 수 있는 오산시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오산시립미술관의 첫 걸음이다. 많은 시민 여러분이 물향기 수목원의 아름다운 가을정취와 함께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클래식 음악을 향유하길 바란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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