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27일 통학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박인철 용인시의원, 임현수 용인시의원을 비롯한 오수정 용인안심통학버스 확대희망 학부모모임 대표 등 용인시 10개 초·중등학교 학부모 30여 명과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과, 용인시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해 안심통학버스 안정적 운영 방안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전자영 의원은 안심통학버스 운영 현황 실태를 파악하고, 안심통학버스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했다.
전자영 도의원은 “안심통학버스에 대한 수요가 높고 추가 배치 요구를 원하는 상황에서 경기도교육청 등 관계 기관이 안심통학버스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안전한 통학의 핵심 정책인 안심통학버스가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소통하며 예산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종섭 의원은 “학생들이 교육받을 권리는 당연히 보장돼야하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통학 지원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심통학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학부모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인철, 임현수 용인시의원 역시 “용인지역 학생 통학 지원을 위해 함께 머리 맞대고 통학현장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영 도의원은 용인시의원 시절 안심통학버스 운영의 법적 근거 조례인 ‘용인시 안심통학버스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 했으며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경기도 학생 통학 지원 조례’를 대표로 발의해 통학 지원에 필요한 근거를 각각 마련해 예산을 확보하는 등 학생 통학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전자영 의원은 보라초, 한얼초 등 초등학교의 안전한 통학로 개선 사업, 캐슬ㆍ가현ㆍ강남 어린이공원 등 구갈동 어린이공원 3곳 환경개선 사업비 확보, 통학버스 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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