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과 임광현 부위원장(국민의힘, 가평)은 17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회의실에서 경기도, 경기도체육회 및 체육관련 전문가들과 체육분야 위탁사무 조정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체육회는 그간 경기도의 특정감사와 행정사무조사 등을 거치며 드러난 회계운영 등의 문제를 개선코자, 혁신협의체 운영을 통해 제도 변화를 꾀하였으며, 회계처리 통제방안 마련 및 자정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21년 3월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체육회관,사격테마파크, 유도회관, 검도회관과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10개팀 79명으로 구성)위탁사업을 그 동안 경영혁신을 통해 준비한 경기도체육회로 환원하고자 이번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황 부위원장은 “17개 시군 어느 곳을 보더라도 이러한 기형적인 위탁사무를 찾아볼 수 없다. 떨어진 사기와 소속감으로 인해 선수 이탈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으며, 현장에 있는 체육인들 또한 전문성 떨어지는 조직에 더 이상 체육시설과 직장운동경기부를 맡길 수 없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했다
임광현 부위원장은 “이번 문제는 합리·공정·상식에 따라 보편적 체육으로 바라봐야 하며, 문제점은 원위치하고, 조직은 각성과 혁신이 요구될 것이다”고 했다.
또한 황 부위원장은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를 통해 신속한 사무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하며 “이제 서로 신뢰하며 이 사안을 조속히 마무리하자”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 참석자는 경기도의회(황대호부위원장, 임광현 부위원장), 경기도(문화체육관광국장, 체육과장), 경기도 체육단체(이상헌 경기도체육회 사업본부장, 정태조 경기주택도시공사 스포츠관리단장, 권병국 종목단체협의회 회장, 정용택 종목단체사무국장협의회 회장), 정창수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 김현호 경기대학교 교수, 최은종 근대5종 감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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