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회장 김재균 위원장)는 13일(금)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맞벌이 부부 지원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전국적인 맞벌이 가구 증가 추세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 맞벌이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입안과 관련 조례 제정 등을 목적으로 지난 9월 말부터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1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본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을 맡고 있는 평택대학교 신승연 교수는 착수보고에서 연구의 배경과 기대효과, 연구 방법과 주요 내용 등을 설명하며, “전문가 자문과 사례 분석뿐만 아니라 경기도민인 맞벌이 가구를 직접 면담하여 고충 사항과 욕구를 분석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본 연구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 김재균 위원장은 착수보고 내용 관련하여 “경기도가 도시, 농촌, 도농복합 등 다양한 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지역 유형에 따른 정책 제안이 상세히 제시되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전했으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의 위원들뿐만 아니라 전문위원실의 정책지원관 및 입법조사관, 그리고 경기도 여성가족국 고용평등과 실무진도 본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의견을 적극 개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경기도 여성가족국 변상기 고용평등과장은 “도민을 면담 조사할 때 욕구 파악이 가장 중요하며, 직업 유형 및 근로 형태와 연봉 수준별로 욕구의 수준과 종류가 다를 수 있어 이를 구분하여 파악하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과 서성란 부위원장(국민의힘, 의왕2)과 본 연구용역의 수행을 맡은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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