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오직 민생! 민생예산 처리를 위한 제279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정회 초래한 오산시장과 체육회장의 사과 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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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는 지난 4일 정회되었던 제279회 임시회가 정회 선포 8일 만인 12일 오전에 재개되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정회를 초래한 오산시장과 체육회장의 시의회 비하 발언에 대한 사과 없이 진행된 것으로 개회 배경은 임시회 정회로 발생 될 시민들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성길용 의장은 본회의 시작에 앞서“최근 일련의 사태로 의회가 정회된 점 시민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오늘 본회의 개회는 민생예산 처리 징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고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주도로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서 듣고 시민과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이어 “이권재 오산시장의 시의회 비하 발언과 권병규 오산시 체육회장의 예산 심의권 침탈 발언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사과를 요구하는 바이며, 체육회장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최된 본회의에서는 오산시 저출산 대책 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4건, 시립세교행복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19건, 오산 궐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변경(안) 의견제시 1건과 제3회 추경 예산안 약 562억원이 의결되었으며 오산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도 보고되었다.
오산시의회는 이번 달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해 조례안 13건, 동의안 10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