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15일 화성시민대학에서 ‘화성시 장애인 평생학습 실태 및 욕구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을 맡은 한국장애인심리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장애인 평생학습기관 관계자 설문조사와 학습자 대상 그룹 인터뷰, 1:1면담 등을 통해 조사된 관내 장애인의 평생학습 실태를 소개했다.
또한 화성시 장애인 평생학습 비전으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열린 평생학습도시 화성’을 선정했다.
주요 목표로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기반 조성 ▲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강화 ▲열린 화성 학습 공동체 총 4가지를 제안하고 이에 따른 20개 세부추진 과제가 제시됐다.
박민철 문화관광교육국장은 “이번에 제시된 비전과 과제를 토대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모두에게 열린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장애인복지관,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장애인 단체 등 장애인 평생교육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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