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이웃의 재발견'사업 추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제공 목표- 10일 온(溫)이웃 주민 발굴단 역량강화 교육 갖고 본격 추진
오산시 3개(오산·남부·세교)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당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하기 위한‘이웃의 재발견’사업을 수행하는 ‘온(溫)이웃 주민 발굴단’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웃의 재발견’ 사업은 제2의 수원 세 모녀 사건을 막기 위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위기에 처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발굴체계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발굴된 위기가구에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에서 ‘온(溫)이웃 대표·주민 발굴단’은 민관·공공·주민이 연대하여 지역 내 제도권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촘촘히 살피며, 발굴하고 지원하는 조직으로 발굴단 활동을 통해 지역의 마을공동체를 회복시키는 데에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주민 발굴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의 재발견 사업설명 ▲상반기 이웃의 재발견 사업수행 결과발표 ▲오산시 복지사각지대발굴사업 공유(명예사회복지사) ▲‘위기가족과 마을공동체’주제로 역량강화 교육 등 순으로 진행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의미와 목표를 공고히 했다.
‘위기가족과 마을공동체’주제로 강의한 유수현 교수(생명문화학회 이사장)는 “복지 신청주의 등 제도권 복지체계의 틈새를 메우기 위한 이웃의 재발견, 온(溫)이웃 발굴단의 앞으로의 활약을 깊이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이상모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장은 “수년간의 노력에도 제도권 밖에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웃과 교류가 없는 고독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온(溫)이웃 발굴단 역량 강화 교육과 앞으로의 발굴 활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지역공동체가 마련되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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