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구)가 여름철 주민들의 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흥시 최초로 관내 하천인 시흥천과 정왕천 입구에 출입 차단시설을 설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앞서 시는 비가 오면 하천 범람에 대응하고, 하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재난 안전선을 활용한 임시 차단시설을 운용해 왔다. 하지만 진입 금지를 표기한 재난 안전선은 임시 조치에 불과해 바람이 불면 떨어지거나 일부 시민들에 의해 쉽게 훼손되면서 효과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설치된 하천 출입 차단시설은 재난 안전선의 단점을 극복하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변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어, 재난 대응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구 정왕1동장은 “최근 시간당 20~30㎖가 넘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사고까지 발생하며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정왕1동은 관내 하천에 설치한 출입 차단시설을 토대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앞으로도 주민 안전 지키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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