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는 지난 12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가오는 여름철 발생이 우려되는 식중독을 대비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심박한 생활 속 식중독’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오산시보건소 김영민 역학조사관이 강의를 맡아 식중독 발생 현황, 식중독 예방 방법, 심박한 일상생활에서의 관리, 노로바이러스 발생 우려 시 소독 및 청소 방법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식중독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하여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기온·습도 상승 등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이 조성되는 여름철은 특히 식중독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칼·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에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