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노후주거지역 주차시스템 선진화방안 연구회’(회장이택수 의원)는 12일(월)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노후화된 단독주택 밀집지역 내에서의 부족한 주차문제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노후주거지역 주차시스템 선진화방안 연구회’는 노후화된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의 주차공간 공급 방안을 검토하고 기존 주차공간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노후주거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설립된 의원연구단체이다.
이번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을 맡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용주 교수는 “주차공간 수요ㆍ공급의 불균형으로 주차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며 “도내 주차장 공급정책 및 기존 주차공간 활용 효율화 방안을 검토하고 관련 법ㆍ제도 개선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택수 의원은 “저층의 노후된 주택이 밀집된 노후주거지역은 주차공간 부족으로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으나 공간적 제약, 재원 부족 문제로 주차시설 공급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노후주거지역 내 존재하지만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주차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는 등 원도심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단체 회장인 이택수(국민의힘, 고양8)의원을 비롯하여 김상곤(국민의힘, 평택1)의원, 이선구(더불어민주당, 부천2)의원, 임창휘(더불어민주당, 광주2)의원, 서성란(국민의힘, 의왕2) 의원, 이서영(국민의힘, 비례)의원과 경기도 택시교통과장, 도시재생과장, 본 연구용역의 수행을 맡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용주 책임연구원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12월부터 3개월간 수행되며 내년 1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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