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1일 지역 내 거리 환경정화를 위해 롯데백화점 중동점과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연합 플로깅’을 펼쳤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말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자원봉사활동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중동점은 관내 기업으로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합하여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롯데백화점 중동점 임직원들이 앞장서서 매달 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거리 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달에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합해 플로깅 행사를 확대해 진행했다.
이번 ‘연합 플로깅’ 행사에서는 롯데백화점 중동점 임직원 16명과 자원봉사센터소속 ‘신중동 동나눔터’ 리더 등 40명이 신중동역에서 출발하여 부천시청역까지 이어지는 상가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특히 상가거리의 하수구에 담배꽁초가 많이 버려져있어 플로깅 중 하수구 정화 작업을 수행했다.
이일용 자치분권과장은 “관내 기업들이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고민하고 추진하는 것은 부천시는 물론 기업의 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부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합하여 진행한 이번 플로깅 행사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되고, 더욱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자원봉사센터(032-625-650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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