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일 수지·죽전·동백·구성 지역 중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기흥구 동백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4개 지역 학군에 속하는 18개 중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전 학부모들로 부터 건의 사항을 사전 접수헸으며 접수된 건은 총 7건으로 이중 4건은 시가 처리할 내용으로 3건은 교육지원청이 처리해야 하는 내용을 분류하여 처리하기로 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학교앞 잡초제거와 주변 환경개선,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 안전문제, 노후인도 정비,일탈 방지를 위한 학교주변 사각지대 CCTV설치 등이 었다. 이어 이 시장과 김 교육장은 건의 내용에 대한 검토 결과를 각각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추가 건의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학부모들은 학교 인근 교차로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공유 킥보드 사용 제한, 체육관 수직 증축, 경기 공유 학교 프로그램 개선 등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학부모 대표들은 이날 이 시장과 김 교육장의 세심한 답변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