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일보

오산시 성산초, 생활교육 인성프로그램 운영

오경희기자 | 기사입력 2024/09/19 [09:35]

오산시 성산초, 생활교육 인성프로그램 운영

오경희기자 | 입력 : 2024/09/19 [09:35]

▲ 자료=오산시 성산초등학교



오산시 성산초등학교는 '선비정신으로 배우는 생활예절' 인성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3일 실시한 인성프로그램은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려원’에서 수련받은 강사들이 본교를 방문하여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비정신 및 예절에 대한 내용을 4차시에 걸쳐 진행했다.

 

수업내용으로 ‘예의범절’ 시간을 통해 공수자세, 큰절, 평절을 배우고, ‘선비처럼’ 시간에는 선비정신에 대해 알아봤다. ‘퇴계선생’ 시간에는 퇴계 선생의 삶과 도산서원에 대해 알아보고, ‘정심투호’를 통해 바른 정신과 자세를 알고 투호 실습을 했다.

 

활동에 참여한 성산초 학생들은 “퇴계 이황은 지폐에 있는 인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수업으로 대단한 업적을 가지신 분이라는 것을 알았다.”, “인사를 해야 하는 이유와 공수 및 절하는 법을 실습해보아서 다음부터는 인사할 때 바르게 인사할 수 있을것 같다.”, “정심투호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재미있었고 다음에 더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수업이 끝난 후 복도에서도 공수자세로 인사하는 학생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성산초등학교 김연자 교장선생님은 "요즘 아이들이 예의범절과 우리나라 전통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수업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가꿀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성산초등학교 학생 중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높은데 한국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수업이 되었을 것이고, 앞으로도 흥미롭고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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