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양평군지부(지부장 김종배)가 지난 19일 양평문화원 2층 양평홀에서 제3기 지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호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최남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장 및 각 지부 지부장,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등 내·외빈 7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YP관현악단 이성은 바이올리니스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민중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공로배지 수여, 노조기 전달, 임원소개, 출범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배 지부장은 출범사에서 “더욱 막중한 책임으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조합원이 행복하고 노동환경이 잘 갖춰진 일 하고 싶은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함께하는 노조!, 실천하는 노조!, 조합원의 삶을 바꾸는 노조!”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첫째, 직장어린이집 건립, 둘째, 신규직원 임대 주택 건립, 셋째, 한방센터건립, 넷째, 공무원 괴롭힘 방지 상설 신고센터 운영, 다섯째, 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 보호 조례 제정, 여섯째, 5년 이상 근무자 장기재직 휴가 신설 등 공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전국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 양평군지부 제3기 출범을 축하드린다”라며, “집행부는 전국공무원노조 양평군지부와 지속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노사협력을 더욱 더 강화해 군정 발전의 동반자로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기 위원장 투표에서는 제2기 김종배 지부장의 연임에 대한 조합원 690명의 모바일 찬반투표 결과 투표율 90%, 86.8% 찬성으로 연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