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7일 부곡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업장 화재‧폭발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의 복합 재난에 대한 대응훈련으로, 경기도와 의왕시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또 긴급구조기관인 의왕소방서와 재난대응 유관기관 등 19개 기관 및 단체 등에서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훈련 장소인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와 이와 인접한 현대모비스 근로자 200여 명이 시민체험단으로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훈련을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행정안전부 중점사항을 반영해 실시한 이번 훈련에서는 토론훈련(의왕시 재난안전대책본부)과 현장훈련(통합지원본부)의 실시간 연계는 물론, 경기도와 의왕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영상회의 진행을 통해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으며,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 이용은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이날 훈련에는 훈련 공동주관기관인 경기도 오병권 행정1부지사의 훈련 참여와 행정안전부 김용균 재난정책관리국장의 참관으로 훈련의 성과를 높였다.
토론훈련을 주재한 의왕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성제 의왕시장은 강평을 통해 “이번 훈련은 실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그동안 별도 실시했던 토론훈련과 현장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동시 훈련으로 진행해 훈련 효과를 더욱 높였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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