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동장 김성주)이 지난 27일 오산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학생들과 함께 ‘파랑새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이번 파랑새 사랑의 밥차 행사를 위해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밑반찬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오산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학생들은 직접 반계탕, 컵과일, 국수 등 각종 선물과 함께 어르신들의 이름이 적힌 손 편지를 준비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정성과 영양이 가득한 물품을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150명에게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오산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졸업 예정 학생들의 졸업 작품전이 함께 진행됐다.
오산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학생은 “사회복지를 전공하면서 배운 이론들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졸업 후에도 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현 사회복지상담학과장은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반계탕의 정성이 각 가정에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사회복지사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주 초평동장은 “오산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학생들의 정성이 초평동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이른 아침부터 준비하기 위해 모인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오산대학교 교수님과 학생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초평동에서는 민과 관이 함께 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