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6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도전! 문해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파주한마음교육관, 파주시노인복지관 등 파주시 문해교육기관에서 한글을 공부하는 성인 학습자 11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학습 성취도를 겨뤘다.
특히 올해는 학습자의 숨겨진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해 문제를 풀지 않는 학습자들도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기자랑은 ▲민요 ▲라인댄스 ▲기타 연주 ▲가요 가창 등으로 구성됐으며, 공연이 진행될수록 행사장의 분위기가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편 ‘도전! 문해골든벨’에 참여한 학습자 중 최고령자인 김달막 씨가 특별상을 수상해 학습자들에게 귀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나이와 상관없이 배움을 이어나가는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성장을 격려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종춘 문화교육국장은 “문제를 푸는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이 감동적이었다”라며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