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6일 아동청소년과와 도시농업과가 협력해 드림스타트 아동 양육자 18명을 대상으로 힐링 원예교실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 원예교실은 자녀 양육과 개별적인 여건 등으로 양육자 본인을 위한 활동을 하지 못했던 부모들이 직접 꽃바구니 만들기를 체험하면서 꽃을 느끼고, 숲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원예수업은 △다양한 꽃을 활용한 꽃바구니 만들기 △수고한 나에게 엽서 쓰기 △ 공감하기 △식물원, 생태박물관, 무릉도원 수목원 자율관람으로 구성해 몰입의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이었고 그간 살아온 아픔이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가을날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행복한 자녀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 행복해야한다. 양육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자녀-부모가 함께하는 공감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자녀 양육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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