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 한국관광 데이터랩 우수 활용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지자체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국내 유관기관이나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데이터랩의 실제 업무 활용실태를 파악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관광 활성화(공공, 6건 선정) △관광사업 개발‧개선(민간, 9건 선정) △기타 자유주제(9건 선정) 등 3개 응모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심사는 논리성, 창의성 및 유용성(업무 활용의 정도)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김포시는 ‘데이터랩을 활용한 더 자주, 더 오래 머무는 체험형관광상품 개발사례(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지역관광 활성화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포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을 분석해 지난 1년간의 김포시 내비게이션 및 SNS 검색비율을 활용,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주요 관광지내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콘텐츠에 접목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최근의 관광트렌드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만큼 한국관광공사의 빅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관광상품 기획에 접목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김포 방문 여행행태 등을 면밀히 분석해 지역내 체류형 관광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상을 차지한 김포시 담당공무원에게는 한국관광공사 사장 표창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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