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12월 20일 오후 4시 수원도시재단 1층 더함사랑방에서 ‘자립 준비 청년 위한 지자체 역할 강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셰어하우스 CON’을 운영하는 수원시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어떻게 역할을 강화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정책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한 민소영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정책평가센터장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 주제는 ▲보호종료 아동 자립 지원의 필요성 및 한계((사)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이화란 실장) ▲시의회 차원에서 바라본 지원 정책의 방향(수원특례시의회 정종윤 의원) ▲셰어하우스 CON 거주 소감과 향후 기대(입주 청년 박인경) ▲자립준비청년 대상 LH 주택공급 현황과 방향(LH 경기지역본부 서경아 차장) 등이다. 홍종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는다.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정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2022년 국민정책디자인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지난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별다른 준비 없이 홀로 삶을 꾸려가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하게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어떤 역할을 할지 논의하는 토론회”라며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좋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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