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맑은물사업소(소장 박정우)는 해빙기가 본격 시작되면서 이달 6일부터 일주일간관내 정수장과배수지 등의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안전 점검은 3월 들어 기온 변화로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맑은물사업소는 점검을 위해 자체점검반을 편성했으며, 건축·토목·전기·통신·기계 등 각 분야 담당자들과고촌정수장(2개소) 및 관할 배수지 7개소 등 주요정수 시설물을 방문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해빙기에 취약한 배수지 경사면 상태 ▲배수로의 토사 퇴적 여부 ▲울타리 및 출입문틀 비틀림 상태 ▲전기, 통신, 기계, 계측기 등 각 시설물에 대한 정상 작동 및 이상 여부 등이다.
사업소는 점검 당시 배수로 일괄 청소 및 주변 잔목 제거 같은 경미한 보완 사항은 즉시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정우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점검은 해빙기 때 지반 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설 점검 등을 통해 김포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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