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8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오산시 2단계(2021~2030년) 진위천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 승인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이용석 환경사업소장, 권기풍 생태하천과장 비롯한 관련부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단계(2021년~ 2030년) 시행계획 내용을 공유하고 매년 이뤄질 이행평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우리시는 1단계 시행계획(2012~2020년)을 차질 없이 추진한 결과 할당부하량을 준수하여 진위천 수계 수질개선에 기여했으며, 앞으로 2단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목표수질 달성 및 유지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신·증설, 방류수 수질 강화, 하수관거 정비 등의 삭감 계획을 추진한다”며, “연차별 할당부하량 내에서 친환경적인 개발을 유도하여 하천의 목표 수질을 달성하여 수질보전과 개발의 균형을 이루겠다”고 했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환경부가 고시한 수계별 목표 수질에 따라 지자체별로 목표 수질을 달성하기 위해 하천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진위천 수계에 속한 오산시는 전체면적(42.71㎢)이 대상 지역이며, 대상물질은 BOD5(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2030년 목표수질은 평택시 고덕면 궁안교 기준 5.9mg/L이다.
시행계획은 기본계획에 따라 시군별로 할당된 오염물질 배출총량을 토대로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하천오염 물질 관리계획서로 오산시의 시행계획은 환경부 협의를 거쳐 지난달 31일에 경기도로부터 승인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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