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치매안심지원센터가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잠자리를 위해 매월 한 차례 ‘사랑의 이불 빨래방’ 봉사를 실시한다.
김포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문갑)는 지난 10일 김포시자원봉사센터와 지역사회 기반 맞춤형 치매 돌봄서비스 ‘사랑의 이불 빨래방’ 2월 봉사를 실시했다.
이 활동은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집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을 자원봉사자들이 수거해 세탁·건조한 뒤 가져다드리는 ‘원스톱서비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랑의 이불 빨래방’은 김포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김포 FC가 지원한 가운데 매월 한 차례씩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 이불 빨래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은 냄새가 나도 몸이 불편해서 이불을 빨지 못했는데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받아보니 기분이 너무나도 좋다. 오늘은 기분 좋은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청결한 위생 상태가 중요한 시기에 이불 빨래가 어려운 치매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치매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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