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동장 심연섭)은 지난 1월 이림아파트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파랑새 미용실”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파랑새 미용실’은 초평동과 이가자 헤어비스 오산롯데점이 업무 협약을 맺고 헤어 디자이너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매월 1회 실시하는 초평동 복지특화사업이다.
2016년도부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이가자 헤어비스 롯데 오산점 서현진 원장님과 헤어 디자이너들의 봉사로 지난해 총 12회에 걸쳐 96명의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헤어커트와 염색을 제공했는데, 코로나19 유행과 건강 악화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동 복지특화사업 수행 관련 업무 협약을 맺은 초평동 소재 이림, 휴먼시아1단지, 오산 세교2 LH12단지 3곳을 매월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추천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동 관계자는 전했다.
이가자 헤어비스 롯데오산점 서현진 원장은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이 커트와 염색을 받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해진다. 생활고와 건강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서 보람을 느낀다”고 봉사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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