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군포2동, 대야동, 송부동))은 석축이 재붕괴(22. 9. 2.)되는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군포시 관내 전통사찰인 수리사를 지난 8월에 이어 22일 긴급 재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붕괴는 지난 8월 내린 폭우로 붕괴된 석축의 하단부분이 붕괴된것으로 경기도 자연재난과, 공원녹지과, 군포시 문화예술과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하여 붕괴 현장을 상세히 살펴본 뒤 상황을 보고받았다.
경기도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지난번 붕괴되었던 곳과 같은 위치는 아니지만 이번 붕괴 또한 수해로 인해 석축 기초에 고여있던 물이 하수관 굴착 중 빠지면서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며 “천막으로 석축 고정 및 안전테이프 설치 등 임시조치를 한 상황으로 향후 보수검토를 진행할 예정”라고 설명했다.
성 의원은 “연이어 태풍이 북상하는 시기에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추후 복구작업이 조속히 이루어져 신도 및 방문객의 안전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또 다시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 원인 분석과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성 의원은 지난 8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부터 수리사 석축 보강공사를 위해 신청한 ‘2023년 전통사찰 보수정비사업’ 국고보조사업 총 공사비 4억원 신청에 관한 보고를 받는 등 신속한 예산확보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또한 성 의원은 ▲ 기존 수리사의 열악한 화장실 환경개선을 위해 화장실의 도립공원 내 이전 및 공용화장실 리모델링 사업 추진▲ 수해예방을 위한 삼신각 부근 사방댐 설치▲ 석축 붕괴 보수사업 예산 확보 및 개선 방안 마련 등 수리사의 오랜 숙원 사업을 해결했다.
마지막으로 성 의원은 “수리산 도립공원은 다양한 문화ㆍ생태자원이 분포하여 이용객이 많지만 편의시설 부족 등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존재한다”며 “수리산이 도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이용객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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