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아이들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체험 및 디지털 역량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교육’디지털 새싹캠프가참가 아동들의 큰 호응 아래 일정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함께자람센터 17개소를 이용하는 아동 초등학생 총 347명을 참여한 이번 캠프는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교육프로그램으로, 새싹 캠프 선정기업인 ㈜에프엔제이(SW, IT교육콘텐츠개발전문에듀테크기업 대표 정재엽)의 지원으로 교육비는 무료로 열렸다.
캠프는 9~10일까지 함께자람센터 8개소 아동 172명, 13~14일은 9개소 175명으로 2회로 나눠 열렸으며, 프로그램은 SW·AI 신기술 이해 등 이론과 일상 속 신기술체험, 내 손으로 만드는 게임패드, 로봇팔을 이용한 얼굴 인식 프로그램 설계, 인공지능 음악대 악기연주, 합주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이번 체험 활동에서 노트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블록에 연결해 움직이는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길순 아동청소년과장은 “4차산업, 진로탐색과 연계하여 아이들에게 SW·AI교육은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아이들이 양질의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 함께자람센터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 대상 우선순위는 맞벌이가정, 다자녀가정, 초등학교 저학년 등으로 센터별로 정원이 상이하므로, 다니고자 하는 해당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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