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서 추석명절을 맞이해 저소득 가정, 홀로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기탁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한전엠씨에스(주) 직원 일동이 지난 5일 오산시에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성금으로 130만원을 기탁했다. 한전엠씨에스 오산지점은 전력량계 검침, 요금청구서 송달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0년부터 착한날개 업무협약, 복지사각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대원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인환)는 지난 5일 주민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200만원 성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대원동 주민자치회는 2012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200만원씩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운암라이온스클럽(회장 강동구)과 세교라이온스클럽(회장 강운)에서 오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진)에 추석명절에 외로움이 커져갈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쌀(10kg) 50포와 생활용품 50세트 후원품을 5일에 전달했다. 이날 클럽회원 30여명이 어르신들에게 찾아가 물품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치솟는 물가로 추석명절 장보기도 벅찬 와중에 곳곳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 성금을 기탁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에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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