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위원장 고준호)가 ‘경기미’를 활용한 경기도 전통주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소통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 고준호(파주1) 정책위원장과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이인애(고양2)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김도훈(비례) 기획부대표, 이영주(양주1) 부대표 등은 지난 4일 파주시 파주읍 소재 전통 막걸리 제조업체인 ㈜파주탁주를 방문해 지역 전통주·특산주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기미 소비 활성화와 연계한 판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쌀 생산 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진 가운데 전통주·특산주 제조 확대를 통해 도내 생산되는 경기미의 소비 촉진책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업체 대비 규모가 영세하고 적은 생산량 탓에 전국적 유통망을 갖추기 어려운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들의 제품을 알리고, 판로를 넓힐 수 있는 상생 방안도 맞물려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미 소비와 지역 전통주의 생산 및 판로 확대 정책이 결합해 추진된다면 각 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지역 내 전통주 제조업체(양조장)에서 소비될 수 있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성립되리라는 전망에서다.
도의회 국민의힘 고준호 정책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도의회 국민의힘은 경기미 소비 확산과 지역별 경제 활성화가 함께 추진될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파주 역시 대표 특산주·전통주 생산지로 자리매김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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