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경기도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오산시 기초의원 정수를 현행 7명에서 8명으로 1명 증원하는 의견을 제시한 것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아쉬움이 남는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장은 이번 증원이 오산시의 인구 증가와 행정수요 확대를 반영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급격한 도시 성장과 의정 수요를 고려하면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오산시는 2020년 약 22만 명이던 인구가 현재 약 27만 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세교3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 인구 50만의 중견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이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대변하기 위해 의원 정수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실제로 시의회 차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기초의원 정수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도 관련 건의안을 발의해 만장일치 채택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의장은 이번 결정이 그간의 노력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도 지속적인 인구 유입 등 지역 현실을 고려할 때 추가 증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향후 이어질 선거구 획정과 제도 개선 논의 과정에서도 오산시민의 참정권 보장과 균형 있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의원 정수 확대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