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일보

오산시, 2025년 수상구조사 마지막 시험 최연소 합격... 또 다른 도전을 만들다

원지성 기자 | 기사입력 2026/01/02 [14:12]

오산시, 2025년 수상구조사 마지막 시험 최연소 합격... 또 다른 도전을 만들다

원지성 기자 | 입력 : 2026/01/02 [14:12]


2025년도 마지막으로 시행된 해양경찰청 주관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에서 오산 지역 청소년이 최연소 합격자로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 번 지역 사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주인공은 오산 매홀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장동환 군(2011년생)이다. 장 군은 앞서 보도된 오산 지역 청소년 수상구조사 최연소 합격 소식을 접한 뒤, 또래들의 도전 과정에 깊은 인상을 받아 시험 준비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수영 능력뿐 아니라 수상 구조 기술,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고난도 국가자격시험이다.

 

특히 실기 시험의 난도가 높아 성인 수험생에게도 부담이 큰 시험으로 꼽힌다.

 

해당 시험은 수상 사고 발생 시 대처 및 조난자 구조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국가자격으로, △이론 교육 16시간 △실기 교육 48시간을 이수한 뒤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실기 시험에서는 총 7개 종목에서 각 6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과락 기준이 존재해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이다.

 

실기 평가에는 △25m 잠영 △헤드업 자유형 25m △평영 25m △트러젠 수영법 25m 등 총 100m를 1분 45초 이내에 완주해야 하는 종목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입영(제자리 물에 뜨기) 5분 △심폐소생술(CPR) △장비 구조 및 맨몸 구조 등 실제 수상 안전 상황을 가정한 고강도 평가가 이어졌다.

 

장 군은 꾸준한 체력 훈련과 반복적인 실기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은 끝에 총점 76점으로 합격 기준을 충족하며, 올해 마지막 시험에서 만 14세 최연소 합격자라는 성과를 거뒀다.

 

장 군은 “오산 지역 또래들이 수상구조사에 합격했다는 뉴스를 보고 ‘나도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훈련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 합격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합격 사례는 단순한 개인 성과를 넘어, 지역 내 긍정적인 도전 문화가 실제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선 합격 소식이 또 다른 청소년의 도전으로 확산되며, 오산 지역에서 청소년 수상 안전 인재가 연이어 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산에서 시작된 작은 뉴스가 정책 변화 속에서도 청소년 도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오산시#수상구조사#최연소합격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터] 경기 여주시 '2023'오곡나루축제'개최
1/9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