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벅스리움에서 운영한 ‘흥곤이의 선물’ 특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총 8회 운영한 ‘흥곤이의 선물’은 예약 당일 30분 만에 사전예약이 완료될 만큼, 시작 전부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벅스리움 상설전시관에서 운영된 ‘흥곤이의 선물’은 평상시 한정된 관람 시간으로 아쉬워했던 어린이들에게 전시관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상설전시관에서는 곤충해설과 체험교육 이외에 물방개수영시합과 행운의 룰렛, 무당벌레 체험수조 등 평소와 차별화된 이벤트 체험이 가득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그중 무당벌레생태체험대는 국내 곤충전시관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무당벌레의 생태를 적용한 곤충체험대로 벅스리움의 뛰어난 곤충 전시 기획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밖에도 특별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 곤충표본교실과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분양된 ‘흥곤이의 선물’(벅스리움 인공증식 생물)이 많은 호응과 사랑을 받아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미화 시흥시청 농업기술과장은 “벅스리움에서 인공증식 돼 개체 수가 늘어난 다양한 생물을 활용해 크리스마스를 맞은 관람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곤충 이벤트 행사와 멸종 위기종 곤충 복원 사업에도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벅스리움 관람·예약 문의는 벅스리움 안내데스크(031-450-8793)를 통해 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031-450-8791, 310-6214)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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