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일보

오산시, 남원시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

오경희 | 기사입력 2024/10/23 [17:55]

오산시, 남원시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

오경희 | 입력 : 2024/10/23 [17:55]

 

 

오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었다.

 

23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및 부의장, 민간단체장, 양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춘향전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역사적 도시로, 깊은 전통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특히, 춘향문화축제, 요천변 벚꽃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특색있는 지역 음식과 특산물을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주목받고 있다.

 

오산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양 자치단체 간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과 자매도시 시민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 등을 협의해 인적교류가 왕성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 중에 있다.

 

남원시는 자매도시 체결 주민에게 ‘남원 누리시민’ 혜택을 제공한다. 주된 혜택으로는 공공시설(8개소) 입장료 감면, 기념품, 숙박권 등 인센티브 제공, 누리시민 가맹점 할인 혜택 등이 있으며, 입장료 감면 공공시설은 광한루원(무료입장), 항공우주천문대(50% 할인), 어린이과학체험관(50% 할인), 춘향테마파크(무료입장), 지리산허브밸리(무료입장), 남원예촌(주말기준 20~30% 할인), 화인당(50% 할인)이 있다.

 

한편, 오산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포함해 국내 총 8개 도시(충북 영동군, 강원 속초시, 전남 순천시, 전남 진도군, 경남 남해군, 경북 안동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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