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3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이천쌀 문화축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 지역문화매력 100선 '로컬100' 과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경기관광 쌀문화축제로 16일 첫날 개막식행사에 김경희시장을 비롯해 광주시 방세환시장,송석준 국회의원(이천시),박명서의장, 허원 도의원,임진모자치행정위원장,이천시의회의원,홍광표 이천쌀 본부장 외 주요인사들과 많은 시민들이 모여 이천쌀축제를 축하했다.
이날 김경희시장은 '오늘 축제는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농업인의 축제이기도 하고 직접적인 농경문화를 체험할수있는 문화관광축제이기도 하다.이천쌀은 임금님께 진상하던 쌀로써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해외에 수출하며 이천쌀의 명성과 품질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부디 찾아주신 모든분들이 우리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고 말했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12시에는 인천시 생활개선회가 제공하는 가마솥밥 이천원 이천명 행사가 진행됐는데 큰 가마솥으로 밥을 지어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이천쌀밥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식전행사인 개막놀이는 농사의 1년주기에 맞춰 풍년기원제, 농사형상화 퍼포먼스,추수감사제, 세계최고의쌀 진상행렬까지 크게 4마당으로 진행됐으며 풍년기원제의 자진모리,휘모리장단의 길놀이는 거북놀이 보존회와 증포동 주민자치단체, 그리고 부발농협 취미교실 어울림 회원들이 함께 했다.
길놀이 공연에 참여한 부발음 신하리 박옥연씨(66세)는 1주일에 한번씩 취미생활로 시작한 장구로 이천쌀축제에 함께 공연을 하게되어 기쁘다 라고 하며 악기는 개인물품이지만 의상지원은 이천 농협에서 제공해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풍년기원제의 용줄다리기 순서에서는 김경희시장이 어서화를 쓰고 암용줄에 올라 진상행렬에 나섰다.
용줄다리기는 용이 하늘로 승천하여 풍년을 기원한다는 뜻이며 여자와 남자가 줄다리기를 하여 여자가 이기면 그해 농사는 풍년이라는 전례가 있다고 한다.
이후 개막식 마지막 행사로 600M의 무지개가래떡을 길게 뽑아 시민들과 나눠먹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이천쌀축제는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오감만족의 시간이 될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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