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삼죽면 내강리 산3번지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시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과 관련해 기본설계 전 건축설계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22일 삼죽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삼죽면 주민, 치매환자 보호자, 치매시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설계공모 업체의 건축계획안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진입도로 위치와 종합요양시설 운영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질의하는 등 해당 시설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사업은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80명, 주야간보호 50명, 단기보호 20명, 총 150명을 수용하고, 대지면적 14,459㎡에 연면적 4,563㎡, 지하 1층 및 지상 3층의 규모이며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백영기 안성시 사회복지과장은 “주민설명회 의견사항 중 합리적인 사항은 적극 반영하겠다”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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