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동에 위치한 향기나는교회(담임목사 김호윤)는 추운 겨울을 맞아 관내 소외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을 가득 담은 백미(10kg) 161포를 지난 21일 대야동 마을자치과에 전달했다.
향기나는교회는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 나누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
김호윤 목사는 “좋은 기회를 통해 어렵고 힘든 취약가구에 마음을 가득 담은 정성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사랑의 쌀 후원이 20년을 넘어 앞으로도 30년, 40년이 지나도록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전택 마을자치과장은 “매년 우리 지역에 후원과 봉사를 이어나가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나눔에 힘써주시는 향기나는교회에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이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품은 관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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