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2022년 경기도 도서관 정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년여간 누구나 차별 없이 독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서 독서 지원사업을 벌이고 시민이 소통하고 교류하며 책으로 하나 되는 독서공동체 사업을 추진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민이 책을 통해 성장하고 행복한 문화생활을 영위하며 평생학습의 기회를 균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도서관 정책평가’는 도서관 서비스 환경개선 및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활성화 사업 및 역점 사업 추진, 작은도서관 지원정책 등을 정량평가하고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를 정성평가하여 그룹별 9개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광명시는 생활밀착형 독서문화공동체 지원사업과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도시재생 지역 행복마을관리소 내 독서환경 조성 등 지역 곳곳에 도서관 서비스를 뿌리내리고 독서문화 소외지역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의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시는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 독서동아리 등 독서문화공동체 60곳에 도서를 지원하고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있다. 또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전담 조직인 작은도서관팀을 두고 연간 8억 8천만 원의 예산으로 작은도서관 독서환경 조성사업, 봉사자 지원사업,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사업 등을 지원하여 50개의 작은도서관이 지역 곳곳에서 독서공동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독서환경 취약지역 시민의 독서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 지역 내 설치된 행복마을관리소에 도서 1,093권과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 책 함께 읽기 사업과 사람책 박람회 등을 개최하여 지역 어느 곳에서나 소외되지 않고 독서 문화생활을 누리며 함께 읽고 소통하며 독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안 권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새롭게 설치하여 권역별로 7개의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지역 서점과 협약을 통해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연간 5,500명의 시민이 도서관에 오지 않고도 읽고 싶은 책을 즉시 대출하고 있다.
그밖에 관내 독서교육 학습기관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독서교육 플랫폼과 장애 시민의 참여를 위한 찾아가는 장애인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단체와 상생 연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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