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오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25일간 2024년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체 조사는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지정 통계조사로, 파악된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 등의 정보는 각종 정부 정책,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화성시 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이다. 가구 내 전자상거래, 프리랜서, 1인 출판사업체, 간판 없는 공부방 등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까지도 포함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등 총 14가지로,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는 현장조사와 전화·배포조사가 병행된다.
사업체 조사 결과는 오는 9월 잠정 발표되며, 확정 결과는 오는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한편, 시가 전년도 조사 자료와 행정자료를 바탕으로 예측한 조사대상 사업체 수는 약 136,172개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다.
김명숙 스마트도시과장은 “사업체 조사 결과는 합리적인 장ㆍ단기적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해 통계자료의 객관성이 확보되도록 할 것”이라며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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