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는 나진포천 보도교(신향교) 내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24일부터 점등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향교는 나진포천을 횡단하는 보도교로 인근 주민들이 산책하면서 많이 이용함에도 조명 부재로 야간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조명설치 건의가 많았던 교량이다.
설치된 조명은 빛이 과하지 않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색으로 주민들의 야간 산책 시 안전 문제는 물론 나진포천 산책로 경관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공사는 그간 주민들의 조명설치 의견과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지방하천 중심 ‘권역별 수변공원 길 조성 사업’의 방향성을 살펴보기 위해 일차적으로 지난달 김포본동, 풍무동, 사우동 주민 의견 수렴 시 경관조명이 설치되었으면 한다는 요구에 부응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는 앞으로 산책로 조성 시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동진 하천과장은 “앞으로 하천변 산책로 조성 시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하고 싶은 수변공원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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