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과 20일, 안성시는 김보라 시장과 공직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 행정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시정 혁신 방안을 연구하는 혁신투어를 추진했다.
금번 투어 주제는 ‘스포츠마케팅 우수사례 견학’으로, 충청북도 제천시와 경상북도 김천시를 방문해 혁신 행정 사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대회 유치 및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노하우와 종합스포츠타운 등의 스포츠 인프라 벤치마킹을 통해 안성시에 적용 가능한 스포츠마케팅 전략 및 사례를 모색하였다.
1일차에는 제천시청을 방문하여 제천시 스포츠마케팅 추진현황 브리핑을 청취한 후, 제천축구센터 시설을 견학하였다. 제천시는 양질의 국제·국내 우수 대회를 공격적으로 유치하고 관광·문화 행사를 결합한 체류형 및 참여형 스포츠 대회 개최를 통해 경제효과 857억원을 창출하는 등 스포츠마케팅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2일차에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방문하여 시설운영 및 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체육시설을 견학했다.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김천종합경기장(K리그1 승격 김천상무FC), ▲실내체육관(한국도로공사 프로배구), ▲실내수영장(국가대표 선발전 등)이 대표적이며 스쿼시장, 야외테니스장 등 14개의 시설이 집적되어 있어 김천시가 스포츠 특화도시로 거듭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투어에서는 벤치마킹과 더불어 1년간의 혁신투어를 되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였다. 앞선 5·7·9월 혁신투어에서 학습한 우수행정 사례가 현재 안성 시정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하고 토의함으로써 더 나은 발전방향을 탐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지난 1년 동안의 혁신투어 탐방 사례를 우리 시에 적용·추진한 결과물을 마주하니, 매우 감격스럽고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운영되는 혁신투어에 모든 공직자가 호기심과 상상력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조직 내 혁신문화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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