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6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마을공동체의 한 해 활동을 나누고 축하하는 ‘2023 파주시 마을공동체 한마당 다 함께 놀자’를 시민과 마을공동체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마을공동체 활동가 20명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한마당 추진위원회’가 기획하고 진행해 마을공동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파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54개 공동체가 참여했다.
이날 마을공동체 한마당은 공동체 입장 행렬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으며, 우수사례 시상 및 소개, 서로에게 전하는 편지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마을공동체의 활동 경험에서 서로에게 느낀 마음을 전하는 편지 낭독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그간 공동체의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예술공동체에서 공연을 함께 준비하여 ▲파주그레이트밴드 ▲문산앙상블 ▲문화예술단 깊은 ▲펜타파주의 개별 공연과 예술공동체들의 합동공연이 더해져 한마당 참가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마을의 근간이 되는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면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를 위해 파주시에서도 마을공동체의 육성과 발굴을 확대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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