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인 가구 증가와 배달음식에 대한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식중독 예방 및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7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배달앱에 등록된 배달음식점 2,398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위생모, 위생마스크 착용 등 복장 위생 준수 여부 ▲조리 중 위생준수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시설 세척·소독 여부 ▲포장단계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배달음식은 비대면으로 조리한 후 소비자에게 제공됨에 따라 이물질 발생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머리카락 등 이물질 발생 방지에 주안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일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했고, 이중 개선되지 않은 부적합 12곳은 1개월 이내 재점검할 예정이다. 재점검 시 시정되지 않았거나 고의적으로나 중대한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이이구 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시민 중심 더 안전한 위생 안전망 구축’을 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파주시는 2021년부터 매년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비경향을 반영하여 위생점검을 4분기에 걸쳐 실시했다. 1분기에는 마라탕, 양꼬치 등을, 2분기에는 아시아 요리를, 3분기에는 분식을, 4분기에는 샐러드, 대량조리 식품 등 다소비 식품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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