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주최하고 동두천시의회와 동양대학교 이스포츠사업단이 후원하는 ‘2023년 동두천시장배 e스포츠대회’가 지난 16일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5 팀전)와 FC온라인(1:1 개인전) 2개 종목, 총상금 700만 원의 규모로 진행됐다.
e스포츠산업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다양하게 꾸며진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회였지만 리그오브레전드는 67개팀(128강)이 참가하고 335명이 출전, FC온라인에는 중·고등학생 54명이 참가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모집 공고 일주일 만에 참가 신청이 마감된 ‘2023년 동두천시장배 e스포츠대회’는전국 아마추어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대회 당일‘동두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을 거쳐 리그오브레전드 4개팀, FC온라인 선수 4명이 본선에 최종 진출해 4강전과 3,4위전, 결승전을 치렀다.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1위 토예를만나러 ▲2위 짜요짜요 ▲3위 뱀의머리 ▲4위는 Notice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FC온라인에서는 ▲1위 신동현 ▲2위 지재람 ▲3위 민건우 ▲4위 하민우 선수가 순위를 차지했다.
동두천시와 동양대학교에서 함께 준비한 각종 부대행사도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스포츠 코칭존 ▲보드게임 체험존 ▲캐리커처 체험존 ▲그림책과 북마크 만들기 체험존 ▲AI빅데이터 체험존 ▲게임플레이 체험존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관람객을 위한 승부 예측 이벤트와 치어플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비록 아쉽게 탈락했지만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들 실력이전국 대회급의 규모였다”라면서 “우리 시에서 이런 행사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라고참가 소감을 밝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우리 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e스포츠대회를 찾아주신 동두천시민, 전국의 아마추어 선수 여러분과 관람객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서 한국대표팀이 우승하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추세와 더불어동두천시도 e스포츠가 건전한 놀이문화 콘텐츠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저변 확대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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