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2월 16일 복사골공원경로당을 방문하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존엄한 인생의 마무리를 위한 제도 홍보와 상담 및 등록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웰-엔딩 상담소’는지난 11월 30일 개소한 부천시 웰-엔딩 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장기 등 기증제도 방문홍보와 등록 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복사골공원경로당 방문 상담 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진행한 한 어르신은“진작에 등록하려고 했는데 나이가 들어 움직이기가 불편하고, 요즘엔 날씨도 춥고길도 미끄러워 미뤄만 두다가 이렇게 직접 방문해주니 편리하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위한 제도인만큼 몸이 불편하여 상담을 하러 오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방문 상담이 꼭 필요할 것”이라며 “복사골공원경로당을 시작으로 꾸준히 방문 상담을 진행하여 웰-엔딩 문화 참여 편의성을높이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12월에만 7개 경로당이 방문 상담을 신청했으며, 내년 상담일정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시 웰-엔딩 지원센터는 복사골 문화센터(장말로 107) 3층에 위치하며, ‘찾아가는 웰-엔딩 상담소’를 포함한 상담 문의는 ☏032-625-4656으로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