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20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축산동물복지국을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여주 반려마루 향후 운영과 최근 발생한 럼피스킨병의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위원장을 비롯하여 장대석·방성환 부위원장, 강태형·곽미숙·김판수·박명원·서광범·이오수·임상오·최만식 위원과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증인으로 참석하였다.
장대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경기도의 반려동물 등록률이 낮은 문제를 지적하며, 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동물보호센터의 열악한 시설 개선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방성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반려동물과를 신설했지만, 관련 정책을 이끌어갈 정책팀이 부재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강태형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럼피스킨병에 대한 대책과 살처분 보상 문제에 관해 질의했으며, 이오수 위원(국민의힘, 수원9)은 축산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제주도의 가축분뇨 공공시설을 벤치마킹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박명원 위원(국민의힘, 화성2)은 에코팜랜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점을 지적했으며, 서광범 위원(국민의힘, 여주1)은 여주 반려마루의 유기견 화장시설, 추모관 문제 및 동물이 탈출했을 때의 대응책 등을 지적했다.
또한, 임상오 위원(국민의힘, 동두천2)은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백신 접종과 꿀벌 폐사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질의했으며, 김판수 위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반려마루 관련 현재까지 진행 상황과 운영에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남 위원장(국민의힘, 포천2)은 “각종 축산 관련 민원, ASF, AI, 럼피스킨병 등 전염병 방역을 위한 축산동물복지국 직원들의 노고에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농정해양위원회는 오는 21일 동물위생시험소(북부동물위생시험소 포함), 축산진흥센터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