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13일(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산업구조 다변화에 맞춘 일자리 수요 예측을 통한 인재양성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산업 구조의 다변화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일자리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전기차와 수소차의 보급에 따른 충천기 관리 인력과 전기차 정비인력 등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정비인력 양성 교육 시 실효성 있는 실습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기차나 수소차는 현장에서 고압·고전력을 다루게 된다고 지적하며 시설과 장비의 안전한 실습 환경이 조성된 기업과 연계한 교육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서 의원은 숙련건설 기능 인력양성 사업의 추진 성과를 검토하고 시행 5년 차를 맞은 사업의 면면을 살펴 내용과 구조를 정비하고 일자리 수요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인력 양성에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이에 윤덕룡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현장과 소통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숙련건설 기능 인력 양성 사업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행정감사를 마치며 “일자리재단에서는 일자리 수요 예측을 철저히 해 산업 전환에 따른 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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