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철저히 운영해 인명·재산피해 없이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7월 강수량은 506.4mm로 평년(308.2mm)보다 많아 관측이래 2위를 기록할 정도였지만, 산사태대책상황실의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사전조치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산사태대책상황실은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 ‘주의’ 이상일 경우 24시간 비상근무 체제 가동 운영 ▲기상특보·강수량 등 수집·전파 ▲산사태 위기경보 발령사항 신속전파 ▲상황판단회의 유무 및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 대피 사전 안내 ▲산사태 취약지역 예방·대응체계 점검 등 산사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했다.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과 더불어 전년도에 발생했던 산사태 피해지 19개 시군 108개소를 복구 완료했으며, 올해 설치 예정인 사방댐 30개소는 우기 전 시공을 완료하고, 도내 산사태 취약지역 2,260개소를 점검·정비하는 등 산사태 피해 예방 활동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극한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산사태 취약지역을 확대하는 ‘산림보호법’ 법령 제도개선을 산림청에 건의했으며, 향후 도내 산사태 취약지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도비 지원사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산사태로부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여러분들도 항상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숙지 등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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