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동장 심연섭)은 지난 16일 오산시종합지원센터 지역공동체‘도담가지’활동가 및 관계자 10명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올해 정성스럽게 만든 수공예품 114점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고 전했다.
동은 관내 취약계층 대상자 가정방문 및 복지서비스 제공 시 기부받은 수공예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담가지는 지역 주민들이 재능 기부 및 공동체 텃밭 운영 등 자연친화 지역 커뮤니티를 목적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행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공동체다.
지난달 오산보육타운에서 친환경 재료를 이용해 만든 우드버닝 쟁반, 라탄 쟁반, 양말목 방석 등 수공예품으로 “수작(手作)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은혜 센터장과 도담가지 활동가들은 “정성스럽게 만든 수공예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모아 오늘의 기부를 결정했다”고 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은혜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지역주민과 함께하여 자연친화적인 활동으로 만들어진 공예품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사용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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