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31일 오후 2시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스타트업캠퍼스 2층 다목적실에서 ‘벤처·스타트업 분야 산학 협력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성장산업 선도를 위해 산학연관 혁신 역량을 결집시키고자 구성된 경기도 산학협력 얼라이언스(GAIA)와 연계해 추진하는 정례 교류회(GAIA-day)다. 벤처·스타트업 분야 산학 관계자가 참여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혁신 새싹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기업의 기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반도체,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는 ‘기술 세미나’ 세션과 산학 관계자들 간 ‘네트워킹’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는 ▲인공지능 반도체와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이끌어낼 세상(NVIDIA Korea 김선욱 상무)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한 미래 기술의 변화(AWS Solution Architect AI 김경윤 총괄) ▲챗지피티(Chat GPT) 앞으로 어떻게 바뀔 것인가(한국 Microsoft 김영욱 MVP) ▲디지털 핵심기술의 트렌드(SK mySUNI 김지현 부사장)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2부는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이자 산학협력단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윤혁 교수의 ‘대학 주도 스타트업 육성 방안’ 발표에 이어 도내 대학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간담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세미나 참석은 무료이며, 관심 있는 사람이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29일까지 ‘경기 스타트업 위크’ 누리집(www.gstartupweek.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평원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4차산업혁명에 의한 급격한 기술 변화에 대응해 새싹기업이 핵심 기술을 습득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벤처스타트업 분야 발전을 위해 지역의 기업·대학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지원팀(031-8039-710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5일 ‘2023년 가이아 데이(GAIA-day)’ 첫 행사를 열고 디지털 전환과 반도체 등 6개 분야 미래성장산업과 관련된 대학, 협회, 연구소 등과 상설협의회를 결성한 바 있다. GAIA는 ‘Gyeonggi Academia-Industry Aliance(경기산학협의체)’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산학협력이 혁신의 시작점이자 원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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