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김경일)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가 선정돼 국·도비 19억4천만원을 확보했으며, 특히 시그니처사업에 선정된 큰나무미래어린이집은 2배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0년 이상된 국공립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기존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고, 에너지 성능 및 공기질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4개소 어린이집(시립가람어린이집, 시립한울어린이집, 큰나무미래어린이집, 큰나무희망어린이집)에 ▲내·외벽단열제 교체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보일러 교체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설치 등 그린리모델링 기술요소를 반영해 노후화된 보육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시그니처사업에 선정된 큰나무미래어린이집은 에너지 효율뿐 아니라 건축물 내·외부 미관 개선 등 이용자의 편의 증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에 대한 사업비 8억4천만원을 확보해 창호·단열·조명·폐열회수환기장치 등을 설치했으며, 40%에 가까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이재면 보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성능이 20~30%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사업 대상을 확대하는 등 탄소배출을 절감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개선해 부모가 안심할 수 있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마련하고, 미래의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비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